<산방산아트앤북페어2020> 개최안내

<산방산아트앤북페어2020> 개최안내

잘 지냄수광? 잘 지냄수다!

산방산아트앤북페어2020′ SABF2020 개최

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일대에서 오는 10월 30일(금)부터 11월 1일(일)까지 사흘간 ‘산방산아트앤북페어2020’를 개최한다.

이번 페어는 지난해 3월 사계리에 위치한, 마을 여행자를 위한 콘텐츠 저장소 ‘사계생활’에서 열린 첫 번째 페어에 이어 위드코로나 시대를 직면한 창작자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는 ㅇ인사로 시작된다.

올해 페어의 주제는 ‘잘 지냄수광? 잘 지냄수다!’. 23인의 일러스트레이터가 보내온 작품을 전시하는 ‘작가의 방’과 전국의 책방지기가 부쳐 온 안부 편지와 책을 진열한 ‘세상에서 가장 큰 책방’, 마을 토박이 도슨트의 안내를 따라 창작자의 공간을 둘러보는 ‘사계산책’ 등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.

‘작가의 방’은 콘텐츠그룹 재주상회에서 새롭게 오픈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정기 구독 서비스의 이름이기도 한데, 산방산아트앤북페어 시작과 함께 오프라인 전시를 갖는다. 사계어촌체험마을(형제해안로 13-1) 건물을 갤러리 삼아 23인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70점의 작품을 약 한 달간 전시한다. 구독자를 위한 리워드 클래스 ‘작가의 라·방(라이브 방송)’과 현직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‘창작자 포럼’도 준비했다. 일러스트레이터 강한, 콰야를 비롯해 창작자들의 저작권 등 다양한 법과 제도에 관한 조언을 펼칠 변호사 김유나, <돈지랄의 기쁨과 슬픔>(드렁큰에디터)의 작가 신예희 등이 연사로 참여해 각각 소규모 토크쇼를 진행한다.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.

사계생활(산방로 380)에서는 ‘세상에서 가장 큰 책방’을 연다. 전국의 책방지기가 보내온 안부 편지를 전시하고, 책방지기의 취향이 묻어나는 책을 큐레이션한 팝업 스토어다. 다시서점, 종이잡지클럽, 문우당서림, 샵메이커즈, 다다르다, 미래책방, 책방소리소문 등 전국에 포진한 20여 개의 동네 책방이 참여한다. 그 밖에 제주와 육지의 책방지기를 비롯해 일러스트,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책과 굿즈를 판매하는 ‘아트앤북마켓’, SNS를 통해 책으로 안부를 전하고, 책 기부에 동참하는 ‘아임파인챌린지’ 이벤트를 진행한다. 목표 인원을 달성하면 대교문화재단에서 청소년 복지시설인 사계리 꿈드림문화숲에 도서를 지원한다.

‘사계산책’은 전현직 사계리 이장 등 토박이 삼춘들이 직접 도슨트가 되어 마을을 안내하고, 창작자들의 전시 공간을 방문하는 마을 투어 프로그램이다. 서귀포 출신 한국화가 오민수, 사계리로 이주한 사진가 서민규, 설치미술가 윤성지의 작품을 산방산에 안긴 사계리 마을에서 감상할 수 있다. 복합문화공간 아트살롱이 주최하는 업사이클링 가방 태그 만들기 워크숍, 사계리 부녀회가 차린 제주식 간식, 사계리 요가원 키아나요가와 함께하는 바닷가 명상 등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. 사계산책은 유료프로그램이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 진행한다. 참여를 원할 시, 네이버 예약 콘텐츠그룹 재주상회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.

스페셜 이벤트로, 메뉴 시연과 시식 행사를 겸한 ‘모두의 레시피 클래스 & 미식회'(유료)와 제주 청년 농부들이 키운 농산물을 판매하는 ‘작은 ALL바른농부장’이 열린다. ‘모두의 레시피 클래스 & 미식회’에는 요리책 <모두의 고수>의 저자 박누리, <모두의 솥밥> 저자 김희종이 참여한다. 제주 해산물을 활용한 오일 파스타, 감귤 소금 드레싱을 곁들인 제철 샐러드 등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세 가지 요리를 함께 만들고 맛본다. 사전 예약으로 참여자를 모집하며, 네이버 예약 사계부엌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.

‘산방산아트앤북페어2020’의 자세한 일정은 인스타그램 산방산아트앤북페어(@jejuartbookfair)와 인매거진(@iiinjeju)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.

한편, 본 행사는 제주를 기반으로 지난 7년간 매거진 <인iiin>을 발행하며 제주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온 ‘콘텐츠그룹 재주상회’, 미디어 기반의 동네 매니지먼트 기업 ‘어반플레이’, 출판사 및 교육 업체 ‘대교’와 ‘대교문화재단’이 공동 기획, 운영하고, 각 행사별 문화체육관광부, 예술경영지원센터, 서귀포시, 사계리 마을회가 후원한다.